노로바이러스 장염 예방과 대처: 손씻기, 구토물 락스 소독 비율, 수분 보충, 병원 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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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갑자기 토하고 설사를 하는 장염이 돌면 노로바이러스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11월부터 3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어린이집, 유치원처럼 사람이 모이는 곳과 가족 사이에 쉽게 퍼집니다. 이 글은 질병관리청 안내를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이며 진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걸리나
- 오염된 음식과 물: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어패류 같은 음식, 오염된 지하수를 먹고 마셔서
- 사람 간 전파: 환자와 접촉하거나, 환자가 만진 손잡이 등을 만진 손으로 입을 만져서
- 구토물의 비말: 환자가 토할 때 튀는 작은 방울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 후 보통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가 나타나고,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함께 나타난다고 안내합니다.
손씻기: 손소독제보다 비누
질병관리청은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으라고 권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알코올 손소독제만으로는 잘 제거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물과 비누를 쓸 수 있다면 그쪽이 우선입니다.
- 화장실을 다녀온 뒤, 기저귀를 간 뒤
- 음식을 만들기 전후, 먹기 전
- 환자를 돌보거나 구토물을 치운 뒤
음식 관리
-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씻고,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 굴 같은 어패류는 특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 물은 끓여 마십니다.
- 칼과 도마는 소독해 쓰고, 채소용·고기용·생선용을 구분합니다.
-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가족 음식을 만들지 않습니다.
구토물 치우기와 락스 소독
노로바이러스는 구토물과 분변에 많이 들어 있어, 치우는 방법이 전파를 막는 핵심입니다.
- 일회용 장갑과 마스크를 쓰고, 다른 가족은 그 공간에서 떨어지게 합니다.
- 질병관리청 안내에 따르면 구토물이 묻은 곳은 가정용 락스 희석액(락스 1 : 물 39)으로 염소 소독합니다. 종이타월로 구토물을 덮고 희석액을 부어 잠시 둔 뒤 닦아 내고, 비닐봉투에 밀봉해 버리는 방법이 많이 안내됩니다.
- 화장실, 문손잡이, 수도꼭지처럼 손이 자주 닿는 곳도 같은 방법으로 닦습니다.
- 오염된 옷과 이불은 70℃ 이상에서 세탁하거나, 락스 희석액(락스 1 : 물 266)으로 5분 이상 헹굽니다.
- 제품마다 염소 농도가 다를 수 있으니 라벨의 희석 안내도 함께 확인하세요. 락스는 산성 세제나 다른 세정제와 절대 섞지 말고, 환기하면서 씁니다.
- 치운 뒤에는 장갑을 벗고 비누로 손을 씻습니다.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대개 며칠 안에 좋아지지만, 그동안 구토와 설사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갑니다.
- 한 번에 많이 마시면 다시 토하기 쉬우니, 조금씩 자주 마십니다.
- 물만 마시기보다 약국에서 파는 경구수액(경구 수분 보충 용액)이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는 특히 약사나 의사와 상의해 고르세요.
- 구토가 가라앉으면 죽이나 미음처럼 부드러운 음식부터 조금씩 시작합니다.
- 지사제나 구토 억제제를 스스로 먹기보다 의사나 약사와 먼저 상의하세요.
병원에 가야 할 신호
- 소변이 크게 줄거나 진한 색, 입술과 입안이 바짝 마름, 어지러움, 처짐 등 탈수 증상
- 물을 마셔도 계속 토해서 수분을 전혀 유지하지 못할 때
- 피가 섞인 설사나 검은 변, 심한 복통, 고열
- 증상이 며칠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을 때
- 영유아, 노인, 임신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 일찍 진료를 받으세요. 아기는 기저귀가 평소보다 오래 젖지 않는 것도 탈수 신호입니다.
다 나은 뒤에도 조심
질병관리청은 증상이 사라진 뒤 48시간 이상 등원, 등교, 출근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아픈 동안에는 다른 가족과 생활 공간을 구분하라고 안내합니다. 증상이 없어진 뒤에도 바이러스가 한동안 배출될 수 있으니 손씻기를 계속하세요.
가족 중 한 명이 걸렸다면
- 가능하면 화장실을 따로 쓰고, 어렵다면 환자가 쓴 뒤 변기 뚜껑, 손잡이, 수도꼭지를 락스 희석액으로 닦습니다.
- 변기 물을 내릴 때는 뚜껑을 닫고 내려 물방울이 튀지 않게 합니다.
- 수건, 컵, 식기는 따로 씁니다.
- 환자를 돌보는 사람은 한 사람으로 정하고, 돌본 뒤에는 비누로 손을 씻습니다.
- 환자가 쓴 이불과 옷은 다른 빨래와 섞지 말고 따로 세탁합니다.
가족이 노로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전파를 막은 요령이나, 아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됐던 방법을 댓글로 나눠 주세요. 같은 상황을 겪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