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구 당구 연습하는 법: 기본 자세, 브리지, 스트로크와 초보가 먼저 익힐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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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는 친구들과 처음 당구장에 가면 가장 많이 치는 종목입니다. 규칙은 금방 배우지만, 공이 생각한 곳으로 가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자세와 스트로크에 있습니다. 점수 계산은 짧게 짚고, 실력을 올리는 연습 순서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4구 진행 규칙 한눈에 보기

  • 공은 네 개입니다. 흰 공과 노란 공이 각자의 수구(내가 치는 공)이고, 빨간 공 두 개가 목적구입니다.
  • 내 수구로 빨간 공 두 개를 모두 맞히면 득점하고 한 번 더 칩니다. 하나만 맞히거나 못 맞히면 차례가 넘어갑니다.
  • 다마(목표 점수): 실력에 맞춰 각자 정한 점수입니다. 흔히 한 번 득점을 10점으로 세어, 다마가 100이면 10번 득점해야 합니다.
  • 상대 수구를 맞히는 것, 공을 두 번 치는 것 등은 파울로 보는 경우가 많고, 파울이면 점수가 깎이거나 차례가 넘어갑니다.
  • 마지막에 쓰리쿠션으로 마무리해야 끝나는 방식도 흔합니다.
점수 계산과 파울 처리, 마무리 방식은 공식 규정이 아니라 지역이나 모임마다 다른 룰이 많습니다. 처음 치는 사람과는 시작 전에 꼭 맞춰 두세요.

기본 자세: 몸이 흔들리지 않게

  1. 공과 목표를 잇는 선 위에 큐를 놓고, 그 선 뒤에 섭니다.
  2. 오른손잡이라면 왼발을 앞으로 반 걸음 내밀고, 오른발은 큐가 지나가는 선 근처에 둡니다.
  3. 상체를 숙여 턱이 큐 위에 오도록 합니다. 눈이 큐 바로 위에 있어야 방향이 정확해집니다.
  4. 큐를 잡은 오른팔은 팔꿈치 아래가 수직으로 내려오게 하고, 팔꿈치 위쪽은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스트로크는 팔꿈치 아래만 시계추처럼 흔드는 것이 기본입니다. 어깨와 몸이 함께 움직이면 큐 끝이 옆으로 틀어집니다.

브리지와 큐 잡는 법

  • 브리지: 왼손을 테이블에 펴고 엄지와 검지로 고리를 만들거나, 엄지를 세워 생긴 홈에 큐를 얹습니다. 손바닥이 들뜨지 않게 테이블을 눌러 고정하세요.
  • 브리지 길이: 수구에서 손까지 한 뼘 남짓이 무난합니다. 너무 멀면 흔들리고 너무 가까우면 스트로크가 짧아집니다.
  • 그립: 큐 뒤쪽을 엄지와 검지, 중지로 가볍게 감쌉니다. 손에 힘을 주면 큐가 위아래로 출렁입니다.

초보가 먼저 익힐 샷 순서

  1. 정중앙 치기: 수구 한가운데를 쳐서 목적구를 똑바로 맞히는 연습입니다. 수구가 똑바로 가지 않으면 자세부터 다시 보세요.
  2. 밀어치기: 수구 중앙보다 위를 치면 목적구에 맞은 뒤에도 앞으로 따라갑니다.
  3. 끌어치기: 중앙보다 아래를 치면 맞은 뒤 뒤로 돌아옵니다. 큐를 끝까지 밀어 주는 팔로스루가 핵심입니다.
  4. 두께 조절: 목적구를 얼마나 겹쳐 맞히느냐에 따라 수구가 튀어 나가는 방향이 달라집니다. 정면, 절반, 얇게 세 가지만 먼저 익혀도 칠 수 있는 공이 크게 늘어납니다.
  5. 옆돌리기와 회전: 수구 좌우를 쳐서 쿠션에 맞은 뒤 꺾이는 각도를 바꾸는 단계입니다. 앞의 네 가지가 익숙해진 뒤에 시작하세요.

혼자 할 수 있는 연습법

  • 직선 왕복: 수구를 긴 쿠션을 따라 반대편 짧은 쿠션에 맞혀 돌아오게 칩니다. 출발점으로 정확히 돌아오면 스트로크가 곧은 것입니다.
  • 같은 배치 반복: 자주 나오는 배치를 하나 정해 열 번씩 쳐 보고, 성공 횟수를 기록하세요.
  • 힘 조절: 같은 샷을 약하게, 중간으로, 세게 나눠 쳐 보며 공이 어디서 멈추는지 확인합니다.

당구장 매너

남이 칠 때는 큐가 지나갈 자리에서 비켜 서고, 시야 정면에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쵸크는 칠 때마다 큐 끝에 가볍게 칠해 주어야 미스큐가 줄어듭니다.

연습 시간 나누기

한 시간을 친다면 이렇게 나눠 보세요.
  1. 10분 자세 점검: 직선 왕복으로 스트로크가 곧은지 확인합니다.
  2. 20분 기본 샷: 밀어치기와 끌어치기를 번갈아, 수구가 멈추는 위치까지 신경 써서 칩니다.
  3. 20분 두께 연습: 같은 목적구를 정면, 절반, 얇게 맞혀 수구의 진로를 확인합니다.
  4. 10분 실전 배치: 친구와 치면서 연습한 샷을 써 봅니다.
잘 안 맞을 때 점검할 것도 정리해 두면 좋습니다. 머리가 칠 때 들리지 않았는지, 그립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는지, 팔로스루가 끊기지 않았는지 세 가지만 확인해도 대부분의 실수가 줄어듭니다. 칠 때 수구가 아니라 목적구의 맞힐 지점을 마지막까지 보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영상을 찍어 옆에서 보면 내 자세의 문제가 생각보다 쉽게 보입니다. 다마를 처음 올린 순간이나 효과를 본 연습법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 주세요. 동네마다 다른 4구 룰도 함께 적어 주시면 처음 배우는 분들께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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