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박 2일 여행 코스: KTX 타고 경포·안목 커피거리·초당순두부·주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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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은 서울에서 KTX로 바로 갈 수 있어 차 없이도 떠나기 좋은 바다 여행지입니다. 바다, 커피, 순두부, 시장 먹거리까지 1박 2일에 넉넉히 담을 수 있습니다.
가는 법
- KTX 강릉선: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 등을 거쳐 강릉역까지 갑니다. 열차에 따라 정차역이 달라 소요 시간도 달라지니 예매할 때 확인하세요.
- 주말과 연휴, 여름 성수기에는 표가 빨리 매진됩니다. 코레일 앱에서 일찍 예매하세요.
- 고속버스(강릉고속버스터미널)도 있습니다. 서울 동쪽에 산다면 버스가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시내에서 이동
강릉역에서 경포·안목·주문진은 꽤 떨어져 있습니다. 시내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어, 둘 이상이라면 택시나 렌터카가 시간을 아껴 줍니다. 강릉역 주변에 렌터카 업체가 모여 있습니다.
1일차: 시내와 경포
- 강릉역 도착 후 중앙시장에서 점심 (닭강정, 장칼국수, 감자전)
- 오죽헌: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의 생가, 검은 대나무 숲
- 선교장: 조선 사대부가의 큰 한옥
- 오후: 경포호 산책과 경포대, 이어서 경포해변
- 저녁: 경포·강문 일대에서 회나 물회
경포호 둘레는 자전거를 빌려 돌기 좋습니다. 숙소는 경포 일대를 잡으면 해변 산책과 일출 보기가 편합니다.
2일차: 일출, 순두부, 커피
- 새벽: 숙소 근처 해변에서 일출 (정동진까지 가려면 일찍 움직여야 합니다)
- 아침: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순두부 백반이나 짬뽕순두부
- 오전: 안목해변 커피거리에서 바다 보며 커피
- 점심 무렵: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해산물, 또는 영진해변의 방파제 촬영지
- 강릉역으로 돌아가 KTX로 귀가
당일치기로 줄인다면
KTX로 오전 일찍 내려가면 당일치기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중앙시장 점심, 경포호와 경포해변, 안목해변 커피거리, 초당순두부 저녁 순으로 해안 쪽만 돌고 강릉역으로 돌아오는 게 무리가 없습니다. 오죽헌과 주문진까지 넣으면 이동 시간이 길어집니다.
코스를 바꾸고 싶다면
- 정동진: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알려진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해안 레일바이크
- 강문해변·송정해변: 경포보다 한적한 해변 산책
- 하슬라아트월드: 바다 위 언덕의 미술관
- 대관령: 양떼목장과 고원 풍경 (차가 있어야 편합니다)
강릉 먹거리 정리
- 초당순두부: 바닷물로 간을 맞춰 만드는 두부로 유명합니다. 하얀 순두부와 빨간 짬뽕순두부 중 고르세요.
- 장칼국수: 고추장을 푼 얼큰한 칼국수
- 감자옹심이: 감자를 갈아 빚은 쫄깃한 새알
- 물회와 회: 주문진, 사천진, 경포 일대
- 커피: 안목해변 외에도 시내와 교외에 직접 볶는 로스터리 카페가 많습니다.
- 닭강정과 꼬막비빔밥: 중앙시장 주변에서 포장해 가기 좋습니다.
계절별 포인트
- 봄: 경포호 둘레의 벚꽃길이 유명합니다.
- 여름: 해수욕과 바다 축제, 대신 가장 붐비는 시기
- 가을: 선선한 날씨에 해변 산책과 대관령 드라이브
- 겨울: 해돋이 명소로 사람이 몰리는 1월 1일을 빼면 바다가 한산하고, 대관령 쪽은 눈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뚜벅이를 위한 이동 팁
- 강릉역에 짐 보관함이 있다면 짐을 맡기고 움직이세요.
- 안목해변과 경포해변은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지만 걸어서 다니기에는 멉니다. 택시를 짧게 끊어 타는 게 효율적입니다.
- 일정 마지막 날에는 KTX 시간보다 여유 있게 강릉역으로 돌아오세요. 해변 쪽은 주말 오후 택시 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팁
- 여름 성수기에는 경포 일대 숙소와 주차가 매우 어렵습니다. 비수기의 겨울 바다도 충분히 좋습니다.
- 바닷바람이 강해 봄·가을에도 체감 온도가 낮습니다. 겉옷을 챙기세요.
- 유명 순두부·커피집은 주말 대기가 깁니다. 오픈 시간 직후나 평일을 노리세요.
- 해수욕장 개장 기간과 입수 가능 시간은 강릉시 안내를 확인하세요.
강릉에서 좋았던 카페, 순두부집, 차 없이 다닌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나눠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