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행허가 총정리: 미국 ESTA, 영국 ETA, 캐나다·호주 ETA, Visit Japan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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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없이 가는 나라라도 출발 전에 온라인으로 받아야 하는 전자여행허가가 늘고 있습니다. 미리 받지 않으면 공항 체크인 단계에서 탑승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한국 여권 소지자가 자주 가는 나라를 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제도들은 수시로 바뀌니 출발 전에 각국 공식 누리집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서 꼭 다시 확인하세요.
공통 주의: 대행 사이트를 조심하세요
'ESTA', 'ETA'로 검색하면 공식 사이트와 비슷하게 생긴 대행 사이트가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곳은 공식 수수료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습니다. 아래 적은 공식 경로로만 신청하고, 주소가 정부 도메인인지 확인하세요.
미국: ESTA
- 관광·상용 목적으로 90일 이내 방문할 때 비자 대신 ESTA(전자여행허가)를 받습니다.
-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ESTA 누리집이나 공식 앱으로 신청합니다.
- 승인되면 보통 2년 동안(그 전에 여권이 만료되면 그때까지) 여러 번 쓸 수 있습니다.
- 수수료는 2025년 9월 30일 신청분부터 인상됐습니다. 결제 전에 공식 사이트 금액을 확인하세요.
- 최소 출발 72시간 전에는 신청하라는 것이 공식 권고입니다.
- 여권을 새로 받았다면 ESTA도 다시 받아야 합니다.
영국: ETA
- 영국은 비자 없이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ETA(Electronic Travel Authorisation)를 요구하며, 한국 여권 소지자도 대상입니다. 2026년 2월 25일부터는 ETA가 없으면 항공사가 탑승을 거절할 수 있도록 확인이 엄격해졌습니다.
- 영국 정부 공식 'UK ETA' 앱이나 GOV.UK 누리집에서 신청합니다.
- 2026년 10월 GOV.UK 안내 기준 수수료는 20파운드이며, 한 번 받으면 최대 6개월 체류 방문에 쓸 수 있고 일정 기간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영국을 경유만 하면서 입국심사를 거치지 않는 경우 등 예외 조건이 있으니 GOV.UK에서 확인하세요.
일본: Visit Japan Web
- 한국 여권 소지자는 관광 목적이면 비자 없이 일본에 갈 수 있고, 현재 별도의 전자여행허가는 없습니다.
- Visit Japan Web에 미리 입국심사와 세관 신고 정보를 등록하면 공항에서 QR 코드로 절차를 빠르게 마칠 수 있습니다. 2024년부터 입국과 세관 QR 코드가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필수는 아니고 종이 신고서도 쓸 수 있습니다.
- 일본은 전자여행허가 제도(JESTA) 도입을 법으로 정해 두었고, 2028년 회계연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행 일정이 정해지면 바로 바뀌는 부분이니 일본 여행 전에는 늘 확인하세요.
캐나다: eTA
- 항공편으로 캐나다에 입국하거나 캐나다를 경유하는 한국 여권 소지자는 eTA가 필요합니다. 육로·해로로 들어갈 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캐나다 정부(IRCC)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며, 승인되면 최대 5년(여권 만료 시 그때까지) 유효합니다.
호주: ETA
- 한국 여권 소지자는 관광 목적이면 호주 ETA(subclass 601)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호주 정부의 공식 Australian ETA 앱으로만 신청합니다. 앱에서 여권 칩을 읽고 얼굴 사진을 찍는 방식입니다.
- 승인되면 12개월 동안 여러 번, 한 번에 최대 3개월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
신청할 때 공통 체크리스트
- 여권 유효기간이 충분한지 (나라마다 요구 기간이 다릅니다)
- 이름·여권번호를 한 글자도 틀리지 않게 입력했는지
- 승인 결과를 캡처하거나 이메일로 보관했는지
- 경유 국가도 허가가 필요한지
- 범죄 경력 등 질문에는 사실대로 답했는지 (허위 기재는 입국 거부 사유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ESTA 승인이 안 나요. 거절되면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심사가 길어질 수도 있으니 항공권을 사기 전이나 직후에 미리 신청해 두세요.
- 아이도 따로 받아야 하나요? 미국 ESTA, 영국 ETA, 캐나다 eTA, 호주 ETA 모두 아이를 포함해 여권 소지자 한 사람마다 따로 받아야 합니다.
- 경유만 해도 필요한가요? 캐나다는 항공 경유에도 eTA가 필요하고, 미국은 경유에도 ESTA나 비자가 필요합니다. 영국은 입국심사를 거치는지에 따라 다르니 GOV.UK에서 확인하세요.
전자여행허가는 입국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에 탈 자격을 주는 것이고, 최종 입국 여부는 현지 입국심사관이 결정합니다. 각국 제도는 예고 없이 바뀌기도 하니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누리집의 국가별 입국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최근에 신청해 본 경험이나 승인까지 걸린 시간을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다음 여행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