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3박 4일 여행 코스: 왕궁·왓아룬·짜뚜짝, 수상시장, TDAC 입국카드와 90일 무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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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사원, 야시장, 쇼핑몰, 마사지까지 하루가 짧은 도시입니다. 대신 교통 체증이 심해서 동선을 잘못 짜면 길에서 시간을 다 씁니다. 지상철(BTS)과 지하철(MRT), 강 보트를 중심으로 동선을 묶은 3박 4일 코스입니다.

입국 전 꼭 할 일: TDAC

  • 2025년 5월부터 태국에 들어가는 모든 외국인은 종이 입국카드 대신 TDAC(태국 디지털 입국카드) 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무비자 입국자도 예외가 아닙니다.
  • 도착 3일 전부터 제출할 수 있고, 공식 이민국 사이트에서는 무료입니다. 수수료를 받는 대행 사이트와 헷갈리지 마세요.
  • 패키지 여행이어도 본인이 직접 제출하는 게 원칙입니다.

한국인 무비자 체류 기간

2026년 9월 태국이 국가별 무비자 기간을 개편하면서 미국·일본 등 다수 국가가 30일로 줄었지만, 한국은 양국 비자면제협정에 따라 90일 체류가 유지된다고 보도됐습니다. 제도가 막 바뀐 시기라 출발 전 주한태국대사관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서 꼭 다시 확인하세요.

공항에서 시내로

  • 수완나품 공항: 공항철도(에어포트 레일 링크)로 시내 파야타이역까지 가서 BTS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 돈므앙 공항: 저비용항공이 주로 씁니다. 택시나 Grab, 시내 연결 철도를 이용합니다.

1일차: 수쿰윗·시암

도착 후 숙소 주변에서 적응합니다. 시암 일대 대형 쇼핑몰을 돌고, 저녁에는 루프탑 바나 야시장에서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2일차: 왕궁과 강변 사원

  1. 오전 일찍: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왓 프라깨우)
  2. 걸어서 왓 포 (거대한 와불)
  3. 강 건너 보트로 왓 아룬 (새벽 사원, 강 건너편에서 보는 노을이 유명)
  4. 저녁: 카오산 로드 또는 차이나타운(야오와랏) 길거리 음식
왕궁과 사원은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옷이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짧은 바지라면 긴 치마나 바지를 챙기세요. 왕궁 앞에서 "오늘 문 닫았다"며 다른 곳으로 데려가려는 사람은 흔한 사기 수법이니 따라가지 마세요.

3일차: 근교 당일치기

  •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과 매끌롱 위험한 기차시장: 오전에 묶어 가는 투어가 많습니다.
  • 아유타야: 옛 왕조의 사원 유적. 기차로도 갈 수 있고, 투어로 가면 편합니다.
둘 중 하나만 고르고, 저녁에는 마사지로 피로를 푸세요.

4일차: 짜뚜짝 주말시장 또는 쇼핑

주말이라면 짜뚜짝 주말시장이 필수 코스입니다. 규모가 엄청나니 오전에 가서 더위를 피하세요. 평일이면 쇼핑몰과 카페, 마사지로 마무리합니다.

꼭 먹어 볼 음식

  • 팟타이, 똠얌꿍, 쏨땀: 기본 중의 기본
  • 카오만까이: 닭고기 덮밥, 저렴하고 든든한 한 끼
  • 망고 찹쌀밥(카오니아오 마무앙): 망고가 맛있는 시기에 꼭
  • 길거리 꼬치와 국수: 사람이 많고 회전이 빠른 노점을 고르면 실패가 적습니다.
매운 정도를 줄이고 싶다면 주문할 때 "마이 펫(맵지 않게)"이라고 말해 보세요.

숙소 지역 고르기

  • 수쿰윗(아속·프롬퐁 일대): BTS와 MRT가 만나 이동이 편하고 식당이 많습니다.
  • 시암·칫롬: 쇼핑몰이 모여 있어 첫 방문에 무난합니다.
  • 강변(리버사이드): 호텔 전망과 분위기가 좋지만 BTS 역까지 셔틀이나 보트를 써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 카오산 로드 주변: 왕궁과 가깝고 배낭여행자 분위기지만 밤에 시끄럽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팁

  • 이동은 BTS·MRT 우선, 짧은 거리는 Grab. 출퇴근 시간 도로 이동은 피하세요.
  • 짜오프라야강 보트는 강변 관광지 사이를 막히지 않고 이동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 현지 ATM은 대부분 외국 카드 인출 시 자체 수수료를 받습니다. 한 번에 필요한 만큼 뽑는 게 낫습니다.
  • 태국은 전자담배 반입·사용이 엄격하게 처벌되는 나라로 알려져 있으니 가져가지 마세요.
방콕에서 꼭 가 볼 만했던 야시장, 마사지숍 고르는 요령, TDAC 작성하면서 헷갈렸던 부분을 댓글로 나눠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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