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 1박 2일 여행 코스: 케이블카·동피랑·바람의 언덕·외도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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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과 거제는 다리 하나 건너 이어진 남해안의 대표 여행지입니다. 통영은 항구 도시의 골목과 먹거리, 거제는 해안 절경과 섬이 강점이라 하루씩 나누면 잘 맞습니다. 두 도시 모두 아직 철도가 없어 버스나 자가용으로 가야 합니다.
가는 법
- 고속·시외버스: 서울에서는 서울남부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통영·거제행 버스가 있습니다. 통영은 통영종합버스터미널, 거제는 고현버스터미널이 중심입니다. 서울에서는 4시간 안팎이 걸리는 장거리입니다.
- 자가용: 통영대전고속도로로 통영까지 바로 닿습니다. 부산 쪽에서 온다면 거가대교로 거제에 먼저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 철도: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가 2026년 착공했지만 개통은 몇 년 뒤입니다. 지금은 버스가 기본입니다.
- 두 도시 안에서 명소 사이가 멀어, 렌터카가 있으면 하루에 볼 수 있는 곳이 크게 늘어납니다.
1일차: 통영
- 오전: 통영 케이블카로 미륵산에 올라 한려수도 섬들을 내려다보기. 상부역에서 정상까지 짧은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 케이블카 옆 루지 체험(원하면)
- 점심: 강구안 근처에서 충무김밥이나 시락국
- 동피랑 벽화마을: 언덕 골목을 따라 벽화와 항구 전망
- 통영 중앙시장: 활어와 건어물, 꿀빵 구경
- 해 질 무렵: 달아공원에서 섬 사이로 지는 해
- 밤: 남망산공원의 야간 산책 공간 디피랑
2일차: 거제
- 오전: 신거제대교를 건너 거제로 이동, 남쪽 해안으로
-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풍차가 선 언덕과 바다 절벽, 거제 대표 풍경
-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검은 몽돌 위로 파도가 구르는 소리가 특징
- 점심: 멍게비빔밥이나 해물뚝배기
- 오후: 외도 보타니아 유람선. 거제 여러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섬에 머무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 시간이 남으면 매미성: 태풍 피해를 겪은 주민이 직접 쌓아 올린 성벽
- 귀가
외도 유람선은 파도가 높으면 결항됩니다. 하루 일정의 중심에 두되, 결항 시 대안(해안 드라이브, 매미성)을 준비해 두세요.
통영·거제 먹거리
- 충무김밥: 맨김밥에 오징어무침과 섞박지를 곁들이는 통영 명물
- 꿀빵: 팥소를 넣어 튀긴 뒤 물엿을 입힌 빵, 선물용으로 인기
- 시락국: 장어 뼈로 국물을 낸 시래기국, 시장 아침 식사로 좋습니다.
- 굴: 겨울이 제철, 굴구이와 굴국밥
- 멍게비빔밥: 봄에서 여름이 멍게 철
- 도다리쑥국: 봄 한철 남해안 별미
언제 가면 좋을까
- 봄: 도다리쑥국과 꽃, 바다 색이 밝아지는 시기
- 여름: 해수욕과 섬 여행, 대신 유람선과 도로가 붐빕니다.
- 가을: 맑은 날이 많아 케이블카 전망이 좋습니다.
- 겨울: 굴 제철. 바닷바람이 차니 언덕 위 명소는 단단히 입고 가세요.
하루 더 있다면
- 소매물도: 통영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며, 물때가 맞으면 등대섬까지 바닷길이 열립니다.
- 욕지도·연화도: 섬 한 바퀴 드라이브나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장사도: 동백 숲길이 아름다운 섬으로, 거제와 통영 양쪽에서 배가 다닙니다.
- 거가대교를 건너 부산으로 이어 가는 일정도 많이 짭니다.
뚜벅이를 위한 팁
- 통영 시내(강구안, 동피랑, 중앙시장, 디피랑)는 걸어서 묶을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와 달아공원은 버스나 택시로 이동하세요.
- 거제는 섬이 넓어 시내버스만으로는 하루 두세 곳이 한계입니다. 하루만 렌터카나 택시 투어를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알아 두면 좋은 팁
- 케이블카와 유람선 모두 기상에 따라 운행이 바뀝니다. 출발 전 운항 여부를 확인하세요.
- 소매물도, 욕지도, 장사도 같은 섬은 각각 하루가 필요한 일정입니다. 1박 2일에 무리해서 넣기보다 다음 여행으로 남겨 두는 편이 낫습니다.
- 운영 시간과 요금은 통영시·거제시 관광 홈페이지, 각 시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통영에서 좋았던 시장 먹거리나 외도 결항 때 대신 간 곳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