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3박 4일 여행 코스: 투몬 해변·사랑의 절벽·남부 드라이브, ETA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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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길지 않고, 리조트가 모인 투몬 해변을 중심으로 바다와 쇼핑, 드라이브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과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미국 영토라 입국 절차가 동남아와 다르니 준비부터 꼼꼼히 챙기세요.
입국 전 확인: G-CNMI ETA 또는 ESTA
- 한국은 괌·북마리아나 비자면제 프로그램(G-CNMI VWP) 대상국입니다. 이 경로로 가려면 출발 전에 미국 세관국경보호청(CBP)의 G-CNMI ETA(전자여행허가)를 온라인으로 받아야 합니다. 2024년 11월 말부터 종이 양식 대신 사전 ETA 확인이 의무화됐고, 신청은 무료이며 최대 45일 체류가 기준입니다.
- 출발 며칠 전까지는 승인을 받아 두라고 안내되니 최소 1주일 전에 신청하세요.
- 미국 ESTA를 이미 가지고 있다면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으로 괌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승인 결과는 출력하거나 저장해 두세요.
- 공식 사이트가 아닌 대행 사이트는 수수료를 받습니다. 주한미국대사관과 CBP 공식 안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서 최신 조건을 확인하세요.
- 세관 신고는 전자 양식으로 미리 작성하도록 안내되는 경우가 많으니 항공사 안내를 따르세요.
이동: 렌터카 또는 셔틀버스
괌 공항에서 투몬 호텔가까지는 가깝습니다. 투몬 안에서는 걸어 다니거나 관광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남부 해안까지 돌아보려면 렌터카가 가장 편합니다. 괌은 한국과 같은 우측 통행이라 운전이 낯설지 않습니다. 운전 자격은 렌터카 업체와 괌 정부 안내를 미리 확인하고, 국제운전면허증과 한국 면허증을 함께 챙기면 안전합니다.
1일차: 투몬 해변
- 호텔 체크인 후 투몬 해변에서 수영과 스노클링 (얕은 바다에 물고기가 많습니다)
- 해 질 녘 해변 노을 감상
- 저녁: 투몬 중심가 식당가와 쇼핑몰 구경
2일차: 북부와 하갓냐
- 오전: 사랑의 절벽(투 러버스 포인트) 전망대
- 수도 하갓냐: 스페인 광장, 라테 스톤 공원, 아가나 대성당
- 산타 아게다 요새에서 시내와 바다 전망
- 오후: 쇼핑몰과 아웃렛
- 저녁: 야시장이 열리는 날이라면 차모로 음식 구경 (요일은 현지에서 확인)
3일차: 남부 드라이브
렌터카를 빌렸다면 하루를 남부 해안 일주에 쓰세요.
- 해안 도로를 따라 전망 포인트 들르기
- 우마탁 마을과 솔레다드 요새: 스페인 시대 흔적과 만 풍경
- 이나라한 천연 풀장: 바위로 둘러싸인 바닷물 수영장 (파도가 높은 날은 들어가지 마세요)
- 남부에는 식당과 주유소가 드무니 출발 전에 연료와 물을 챙기세요.
렌터카가 없다면 남부 투어 상품이나, 바다 전망 해중 전망대·돌고래 관찰 크루즈 같은 해양 프로그램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4일차: 여유 있는 마무리
괌 출국편은 새벽 시간대가 많습니다. 마지막 날은 해변과 수영장에서 쉬고, 체크아웃 후 짐 보관과 샤워 가능 여부를 호텔에 미리 확인하세요.
꼭 먹어 볼 음식
- 차모로 바비큐: 간장 양념 고기 구이
- 레드 라이스: 아초테 씨앗으로 붉게 지은 밥
- 켈라구엔: 레몬즙과 코코넛, 고추로 버무린 닭고기나 해산물 요리
- 수제 햄버거와 스테이크: 미국식 식당이 많습니다.
- 팁 문화가 있으니 계산서에 봉사료가 포함됐는지 확인하세요.
여행하기 좋은 시기
대체로 연초부터 봄까지가 건기로 맑은 날이 많고,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비가 잦고 태풍 영향을 받기 쉬운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풍 시즌에는 항공편 결항에 대비해 여행자보험을 챙기세요.
숙소와 아이 동반 팁
- 투몬 중심가: 해변, 쇼핑몰, 식당이 걸어서 닿는 거리라 렌터카 없이도 지내기 편합니다.
- 투몬 양 끝 리조트: 조용하고 수영장·워터파크 시설이 좋은 곳이 많아 아이와 함께라면 편합니다.
- 아이와 함께라면 렌터카 카시트를 미리 요청하고, 하루 일정은 오전 바다와 오후 실내로 나눠 더위를 피하세요.
- 드럭스토어와 대형 마트에서 간식, 선크림, 물놀이 용품을 현지에서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산 감각
괌은 미국 물가가 적용돼 동남아 휴양지보다 식비와 숙박비가 높은 편입니다. 호텔과 렌터카가 큰 몫을 차지하고, 식사는 마트와 푸드코트를 섞으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안전 팁
- 해변의 이안류와 산호 상처에 주의하세요. 아쿠아슈즈가 있으면 편합니다.
- 렌터카 안에 가방을 보이게 두지 마세요. 전망대 주차장 차량 털이가 알려져 있습니다.
- 자외선이 강하니 선크림과 모자를 챙기세요.
괌 ETA 신청하면서 헷갈렸던 부분, 렌터카로 남부를 돌며 좋았던 곳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