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조림 레시피: 부서지지 않고 윤기 나게 조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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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조림은 오래 두고 먹기 좋은 기본 밑반찬입니다. 하지만 간장에 조리다 보면 감자가 부서지거나 겉만 짜고 속은 싱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감자를 한 번 볶고 물을 넉넉히 잡아 졸이는 순서만 익히면 반질반질하고 속까지 간이 밴 감자조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2인분 기준입니다.

재료 (2인분)

  • 감자 2개 (중간 크기, 약 400g)
  • 양파 1/4개 (선택)
  • 당근 1/4개 (선택)
  • 식용유 1숟가락
  • 물 1컵 (200ml)
  • 통깨 약간, 참기름 1/2숟가락

조림장

  • 간장 3숟가락
  • 설탕 1숟가락
  • 물엿 또는 올리고당 1.5숟가락
  • 다진 마늘 1/3숟가락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사방 2cm 크기로 깍둑 썹니다. 모서리를 살짝 깎아 두면 덜 부서집니다.
  2. 썬 감자를 찬물에 10분 담가 전분을 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뺍니다.
  3. 팬이나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감자를 3~4분 볶습니다. 겉면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으세요.
  4. 물 1컵, 간장, 설탕, 다진 마늘을 넣고 끓입니다. 물엿은 아직 넣지 않습니다.
  5.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10분 정도 조립니다. 중간에 한두 번 살살 뒤적여 주세요.
  6. 감자가 젓가락으로 쉽게 들어갈 만큼 익으면 뚜껑을 열고 양파와 당근을 넣습니다.
  7. 국물이 2~3숟가락 정도 남을 때까지 졸인 뒤 물엿을 넣고 1~2분 더 굴리며 윤기를 냅니다.
  8. 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립니다.

맛있게 만드는 팁

  • 물에 담가 전분을 빼면 잘 부서지지 않습니다. 표면의 전분이 빠지면 조리는 동안 감자끼리 덜 달라붙습니다.
  • 물엿은 마지막에 넣으세요. 처음부터 넣으면 감자 겉이 먼저 코팅되어 속까지 간이 배지 않고, 바닥도 쉽게 탑니다.
  • 감자는 단단한 품종이 조림에 잘 맞습니다. 포슬포슬한 감자는 조금 크게 썰고 덜 뒤적이세요.
  •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 1개를 송송 썰어 마지막에 넣거나, 고춧가루 1/2숟가락을 조림장에 더하세요.

자주 하는 실수

  • 센불로 빨리 졸이는 것: 겉은 타고 속은 덜 익습니다. 중약불로 천천히 졸이세요.
  • 자주 뒤적이는 것: 감자가 부딪혀 모서리가 부서집니다. 냄비를 흔들거나 살살 굴리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 물을 너무 적게 잡는 것: 감자가 익기 전에 국물이 다 졸아 짜고 딱딱해집니다.
  • 간장만으로 색을 내려는 것: 짜기만 해집니다. 윤기와 색은 물엿과 졸이는 시간으로 냅니다.

대체 재료

  • 알감자를 쓰면 껍질째 통으로 조릴 수 있습니다. 알감자는 먼저 물에 10분 삶은 뒤 조림장에 넣으세요.
  • 물엿 대신 꿀을 써도 되지만 쉽게 타니 불을 끄기 직전에 넣으세요.
  • 어묵이나 메추리알을 함께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메추리알은 삶아 껍질을 벗긴 뒤 조림장에 함께 넣으세요.
  • 간장의 일부를 굴소스 1/2숟가락으로 바꾸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감자가 부서져 버렸다면? 맛은 그대로이니 감자샐러드처럼 으깨 밥반찬으로 드셔도 됩니다. 다음에는 감자를 조금 크게 썰고 볶는 단계를 거쳐 보세요. 너무 짜게 됐다면? 물 3~4숟가락과 설탕 약간을 더해 1~2분 더 졸이거나, 따로 삶은 감자를 몇 조각 넣어 섞으세요. 도시락 반찬으로 쓰려면? 국물을 거의 남기지 않고 바짝 졸여야 다른 반찬에 물이 배지 않습니다.

보관 방법

완전히 식힌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3~4일 정도 드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감자가 단단해지면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우거나 팬에 물 1숟가락을 넣고 데우세요. 감자는 냉동하면 식감이 푸석해져서 냉동 보관은 권하지 않습니다. 감자조림을 더 맛있게 만드는 우리 집 비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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