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 끓이는 법: 돼지등뼈 핏물 빼기부터 우거지 감자탕 양념까지

TUREFF• •0
감자탕은 돼지등뼈를 오래 끓여 진한 국물을 내고 우거지와 감자, 들깨가루를 넣어 얼큰하게 끓이는 탕입니다. 핏물을 충분히 빼고 한 번 데쳐 내야 잡내가 없고, 뼈 사이 살이 쉽게 발라질 만큼 오래 끓여야 제맛이 납니다. 시간은 걸리지만 과정은 단순합니다. 4인분 기준입니다.

재료 (4인분)

  • 돼지등뼈 2kg
  • 감자 3개 (중간 크기)
  • 우거지 300g (삶아서 파는 것, 또는 시래기)
  • 깻잎 10장
  • 대파 1대
  • 청양고추 2개
  • 들깨가루 4숟가락
  • 물 3L

데치는 재료

  • 통마늘 5쪽, 생강 1톨 (엄지 크기)
  • 된장 1숟가락
  • 통후추 1/2숟가락

양념장

  • 고춧가루 4숟가락
  • 다진 마늘 2숟가락
  • 국간장 2숟가락
  • 된장 1숟가락
  • 맛술 2숟가락
  • 다진 생강 1/2숟가락
  • 후추 약간
  • 우거지 무칠 때 쓸 들기름 1숟가락

만드는 법

  1. 돼지등뼈는 찬물에 담가 2시간 이상 핏물을 뺍니다. 중간에 물을 2~3번 갈아 줍니다.
  2. 끓는 물에 등뼈를 넣고 10분 데친 뒤 건져 흐르는 물에 뼈 사이 불순물과 거무스름한 피 찌꺼기를 씻어 냅니다.
  3. 큰 냄비에 데친 등뼈, 물 3L, 통마늘, 생강, 된장 1숟가락, 통후추를 넣고 센불로 끓입니다.
  4.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반쯤 덮고 1시간 30분 끓입니다. 떠오르는 거품과 기름은 수시로 걷습니다.
  5. 그동안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둡니다. 우거지는 물기를 꼭 짜 먹기 좋게 자르고, 양념장 절반과 들기름에 조물조물 무칩니다.
  6. 감자는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르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깻잎은 큼직하게 자릅니다.
  7. 국물에서 통마늘과 생강을 건져 내고, 감자와 무친 우거지, 남은 양념장을 넣어 30분 더 끓입니다.
  8. 감자가 젓가락으로 쉽게 들어가고 등뼈 살이 뼈에서 쉽게 떨어지면 다 익은 것입니다. 살 안쪽에 분홍빛이 남아 있으면 더 끓이세요.
  9. 들깨가루,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5분 더 끓입니다. 간이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맞춥니다.
  10. 불을 끄기 직전 깻잎을 올려 숨만 죽입니다.

맛있게 만드는 팁

  • 핏물 빼기와 데치기를 건너뛰지 마세요. 이 두 단계가 국물의 잡내와 탁함을 대부분 결정합니다.
  • 우거지는 양념에 미리 무치세요. 맛이 속까지 배어 국물과 따로 놀지 않습니다.
  • 들깨가루는 마지막에 넣어야 고소한 향이 살아 있습니다.
  • 하루 지나 다시 끓이면 국물이 더 진해집니다.

자주 하는 실수

  • 데친 물을 그대로 쓰는 것: 첫 물에는 불순물이 많습니다. 반드시 버리고 새 물로 끓이세요.
  • 감자를 처음부터 넣는 것: 오래 끓이면 감자가 다 풀어집니다.
  • 거품과 기름을 걷지 않는 것: 국물이 탁하고 느끼해집니다.
  • 너무 짧게 끓이는 것: 살이 질기고 뼈에서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대체 재료

  • 우거지 대신 삶은 시래기나 묵은지를 씻어 써도 됩니다. 묵은지를 쓰면 국간장을 줄이세요.
  • 압력솥을 쓰면 4번 단계를 추가 울린 뒤 약불 30분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김을 완전히 뺀 뒤 뚜껑을 여세요.
  • 깻잎 대신 쑥갓이나 부추를 올려도 잘 어울립니다.
  • 남은 국물에 라면 사리나 밥을 넣어 볶아 먹어도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등뼈는 몇 kg이 적당한가요? 4인 기준 2kg이면 넉넉합니다. 뼈 무게가 커서 살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국물이 너무 짜졌다면? 물을 1컵씩 더하고 감자를 하나 더 넣어 끓이면 간이 부드러워집니다. 뼈를 냉동 상태로 샀다면? 냉장실에서 하루 해동한 뒤 핏물을 빼세요. 실온 해동은 피하세요.

보관 방법

식힌 뒤 냉장 보관하고 3일 안에 드세요. 차갑게 식으면 위에 굳은 기름을 걷어 내면 더 담백합니다. 오래 두려면 뼈를 발라 살과 국물만 냉동하면 한 달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시 먹을 때는 한 번 팔팔 끓여 속까지 뜨겁게 데우세요. 감자탕 국물을 진하게 내는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 주세요.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