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볶음 만드는 법: 물컹하지 않고 기름 덜 먹는 간장 가지볶음 레시피

TUREFF• •0
가지볶음은 가지를 큼직하게 썰어 볶고 간장 양념으로 졸여 내는 반찬입니다. 가지는 스펀지처럼 기름을 빨아들이고, 오래 볶으면 쉽게 물컹해집니다. 소금에 잠깐 절여 수분을 빼거나 전분을 얇게 묻혀 겉을 먼저 익히면 기름은 덜 먹고 식감은 살아납니다. 2~3인분 기준입니다.

재료 (2~3인분)

  • 가지 2개 (약 300g)
  • 소금 1/3숟가락 (절임용)
  • 감자전분 1숟가락 (선택)
  • 양파 1/2개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개 (선택)
  • 식용유 2숟가락
  • 참기름 1/2숟가락, 깨 약간

양념

  • 진간장 1.5숟가락
  • 굴소스 1/2숟가락
  • 설탕 1/2숟가락
  • 다진 마늘 1/2숟가락
  • 맛술 1숟가락
  • 물 2숟가락
  • 고춧가루 1/2숟가락 (선택)

만드는 법

  1.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 둡니다.
  2. 가지는 꼭지를 떼고 길이로 반 가른 뒤 1.5cm 두께로 어슷 썹니다. 너무 얇으면 볶는 동안 뭉개집니다.
  3. 썬 가지에 소금을 뿌려 10분 두었다가 키친타월로 배어 나온 물기를 꾹꾹 눌러 닦습니다.
  4. 원한다면 비닐봉지에 가지와 전분을 넣고 흔들어 얇게 묻힙니다. 남은 가루는 털어 냅니다.
  5.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썹니다.
  6. 팬을 중강불로 달군 뒤 식용유를 두르고 가지를 껍질 쪽이 아래로 가게 펼쳐 놓습니다. 1분 30초 그대로 두어 노릇하게 지지고 뒤집어 1분 더 굽습니다.
  7. 양파와 대파를 넣고 1분 볶습니다.
  8. 양념을 둘러 넣고 1분 정도 볶으며 졸입니다. 가지 속이 부드럽고 양념이 윤기 나게 입혀지면 됩니다.
  9. 고추를 넣고 불을 끈 뒤 참기름과 깨를 뿌립니다.

맛있게 만드는 팁

  • 처음부터 휘젓지 마세요. 한 면을 먼저 지져야 겉이 막을 만들어 기름을 덜 먹고 모양이 유지됩니다.
  • 기름이 부족해 보여도 더 붓지 마세요. 가지가 처음엔 기름을 빨아들였다가 익으면서 다시 내놓습니다.
  • 팬이 작으면 두 번에 나눠 구우세요. 겹쳐 담으면 쪄지면서 물컹해집니다.
  •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이때는 양념의 물을 3숟가락으로 늘립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썬 채로 오래 두는 것: 단면이 갈색으로 변합니다. 썰자마자 소금을 뿌리거나 바로 조리하세요.
  • 약불에서 오래 볶는 것: 기름을 잔뜩 먹고 흐물흐물해집니다.
  • 간장을 처음부터 넣는 것: 수분이 나와 볶음이 아니라 조림이 됩니다. 양념은 마지막에 넣습니다.

대체 재료

  • 다진 돼지고기 100g을 먼저 볶다가 가지를 넣으면 어향가지 느낌이 납니다. 돼지고기는 분홍빛이 없을 때까지 익히세요.
  • 굴소스가 없으면 간장을 1/2숟가락 늘리고 설탕을 약간 더합니다.
  • 전분 대신 밀가루를 써도 되지만 조금 덜 바삭합니다.
  • 애호박이나 새송이버섯을 함께 볶아도 잘 어울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자레인지에 먼저 익혀도 되나요? 됩니다. 썬 가지를 접시에 펼쳐 랩을 씌우고 2분 돌린 뒤 물기를 닦아 볶으면 기름이 훨씬 적게 듭니다. 다만 겉의 고소한 맛은 덜합니다. 껍질은 벗겨야 하나요? 벗기지 않습니다. 껍질이 있어야 모양이 유지되고 색도 예쁩니다. 맵게 하려면? 고춧가루를 1숟가락으로 늘리고 청양고추를 2개 넣으세요.

보관 방법

가지볶음은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겨 식감이 떨어지니 그날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남으면 식혀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2~3일 안에 드세요. 생가지는 씻지 않은 채 키친타월로 감싸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 채소칸에 두고, 너무 차가운 곳에 오래 두면 속이 갈변하니 며칠 안에 씁니다. 가지가 물컹해지지 않게 하는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 주세요.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