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뭇국 끓이는 법: 맑은 오징어무국과 칼칼한 고춧가루 버전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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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뭇국은 무를 먼저 끓여 단맛을 낸 국물에 오징어를 넣어 짧게 익히는 국입니다. 무가 충분히 익은 뒤에 오징어를 넣어야 국물은 시원하고 오징어는 질기지 않습니다. 맑게 끓이는 방법과 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하게 끓이는 방법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3~4인분 기준입니다.
재료 (3~4인분)
- 오징어 1마리 (손질 후 약 250g)
- 무 300g (지름 10cm 무 기준 약 3cm 두께)
- 대파 1대
-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 (선택)
- 물 1.2L (또는 멸치다시마 육수)
- 참기름 1/2숟가락
양념
- 국간장 1.5숟가락
- 다진 마늘 1숟가락
- 소금 약간 (마지막 간)
- 후추 약간
- 고춧가루 1숟가락 (칼칼한 버전만)
만드는 법
- 오징어는 몸통을 갈라 내장과 뼈(투명한 연골)를 떼어 내고, 다리 가운데 입과 눈을 잘라 냅니다. 굵은소금으로 다리를 문질러 빨판을 씻고 흐르는 물에 헹굽니다.
- 몸통은 1cm 폭, 4~5cm 길이로 썰고 다리는 2~3개씩 잘라 둡니다.
- 무는 사방 3cm, 두께 0.5cm 정도로 나박썰기합니다.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썹니다.
-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무를 2분 볶습니다. 칼칼한 버전이라면 이때 고춧가루를 넣어 30초 함께 볶습니다.
- 물을 붓고 센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10~12분 끓입니다. 무 가장자리가 반투명해지면 됩니다.
-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고 오징어를 넣습니다.
- 다시 끓어오르면 2~3분 더 끓입니다. 오징어 살이 하얗게 불투명해지고 동그랗게 말리면 익은 것입니다. 거품은 걷어 냅니다.
- 대파와 고추를 넣고 1분 끓인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춥니다.
맛있게 만드는 팁
- 무를 먼저 충분히 끓이세요. 무의 단맛이 국물로 우러나야 오징어 맛과 어울립니다.
- 오징어는 마지막에 넣으세요. 5분 넘게 끓이면 질겨지고 크기가 줄어듭니다.
- 간은 국간장으로 색과 기본 간을 잡고, 부족한 짠맛은 소금으로 채워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습니다.
- 콩나물 한 줌을 무와 함께 넣으면 더 시원합니다. 콩나물을 넣으면 뚜껑을 덮든 열든 한 가지로 끝까지 끓이세요.
자주 하는 실수
- 오징어와 무를 같이 넣는 것: 무가 익을 때쯤 오징어는 고무처럼 질겨집니다.
- 손질을 대충 하는 것: 연골이나 빨판의 이물질이 남으면 식감과 맛이 떨어집니다.
- 덜 익은 채로 끄는 것: 반투명한 부분이 없도록 충분히 익혀 주세요.
- 국간장을 많이 넣는 것: 국물이 검어지고 오징어 맛이 묻힙니다.
대체 재료
- 냉동 손질 오징어를 쓸 때는 냉장 해동 후 물기를 빼고 같은 시간 끓입니다.
- 멸치다시마 육수를 쓰면 감칠맛이 깊어집니다. 물 1.2L에 국물용 멸치 10마리, 다시마 1장을 10분 끓여 건져 냅니다.
- 애호박 1/3개를 반달썰어 오징어와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 칼칼한 버전에 새우젓 1/2숟가락을 더하면 감칠맛이 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징어 껍질은 벗겨야 하나요? 국에는 벗기지 않아도 됩니다. 붉은 물이 살짝 들지만 맛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국물이 비려요. 손질 후 충분히 헹구고, 대파와 마늘을 조금 늘리세요. 거품을 걷어 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 대신 다른 채소를 써도 되나요? 배추나 콩나물로도 끓일 수 있지만, 시원한 단맛은 무가 가장 잘 냅니다.
보관 방법
식힌 뒤 냉장 보관하고 이틀 안에 드세요. 다시 데울 때는 오징어가 질겨지지 않게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끄되, 국 전체가 충분히 뜨거워질 때까지는 데웁니다. 오래 둘 국은 오징어를 건져 따로 담아 두었다가 국물이 끓을 때 다시 넣어 잠깐 데우면 식감이 낫습니다. 손질한 생오징어는 물기를 닦아 1회분씩 냉동하고 한 달 안에 쓰세요.
오징어뭇국에 넣는 나만의 재료나 시원하게 끓이는 요령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