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만드는 법: 바삭한 돼지고기 튀김과 부먹·찍먹 소스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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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은 돼지고기에 전분 반죽을 입혀 튀기고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이는 요리입니다. 감자전분을 물에 불려 가라앉힌 앙금으로 반죽하면 식어도 바삭하고, 두 번 튀기면 겉이 더 단단해집니다. 소스는 부어 먹는 부먹, 찍어 먹는 찍먹 어느 쪽이든 쓸 수 있게 만듭니다. 2~3인분 기준입니다.
재료 (2~3인분)
- 돼지고기 등심 또는 안심 400g
- 튀김용 식용유 1L 정도 (냄비 깊이의 1/3 정도)
고기 밑간
- 맛술 1숟가락
- 간장 1/2숟가락
- 소금 한 꼬집, 후춧가루 약간
- 다진 생강 1/4숟가락
튀김 반죽
- 감자전분 1컵 (약 120g)
- 물 1컵 (200ml)
- 계란 흰자 1개
- 식용유 1숟가락
소스
- 물 1.5컵 (300ml)
- 설탕 5숟가락
- 식초 4숟가락
- 간장 1.5숟가락
- 케첩 1숟가락 (선택)
- 양파 1/4개, 당근 1/5개, 오이 1/4개
- 목이버섯이나 파인애플 약간 (선택)
- 전분물 (감자전분 1.5숟가락 + 물 3숟가락)
만드는 법
- 감자전분과 물 1컵을 섞어 30분 이상 두면 전분이 가라앉습니다. 위의 물을 따라 버리고 앙금만 남깁니다.
- 돼지고기는 1cm 두께, 손가락 길이로 썰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고 밑간 재료에 10분 재웁니다.
- 전분 앙금에 계란 흰자와 식용유 1숟가락을 넣고 섞은 뒤 고기를 넣어 골고루 입힙니다. 너무 되면 물을 1숟가락씩 더합니다.
- 깊은 냄비에 기름을 냄비의 1/3 이하로 붓고 170도로 달굽니다. 반죽을 조금 떨어뜨려 바로 떠오르면 됩니다.
- 고기를 한 조각씩 떼어 넣고 4분 튀겨 건집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나눠 튀깁니다.
- 기름 온도를 180도로 올려 1~2분 한 번 더 튀깁니다. 겉이 단단하고 노릇해지면 건져 채반에 올립니다. 큰 조각을 잘라 속에 분홍빛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소스용 채소는 한입 크기로 썹니다. 냄비에 물, 설탕, 식초, 간장, 케첩을 넣고 끓입니다.
- 끓어오르면 양파와 당근을 넣고 1분, 오이와 과일을 넣고 30초 끓입니다.
- 약불로 줄이고 전분물을 저어 가며 조금씩 부어 걸쭉하게 만듭니다. 부먹은 튀김 위에 바로 붓고, 찍먹은 그릇에 따로 담아 냅니다.
맛있게 만드는 팁
- 두 번 튀기세요. 처음엔 속을 익히고, 두 번째는 수분을 날려 겉을 바삭하게 만듭니다.
- 전분 앙금을 쓰세요. 가루를 바로 물에 풀 때보다 반죽이 쫀쫀하고 튀김옷이 잘 붙습니다.
- 부먹은 먹기 직전에 부어야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 식초는 소스를 끄기 직전에 반을 넣으면 신맛이 더 살아납니다.
튀김 안전 수칙
- 기름은 냄비의 1/3 이하로만 부으세요. 고기를 넣으면 기름이 끓어오릅니다.
- 고기 물기를 꼭 닦으세요. 물방울이 들어가면 기름이 튑니다.
- 튀기는 동안 자리를 비우지 말고, 기름에서 연기가 나면 바로 불을 끄세요.
- 불이 붙으면 절대 물을 붓지 말고, 불을 끈 뒤 냄비 뚜껑이나 젖은 수건으로 덮어 산소를 막으세요.
자주 하는 실수
- 한꺼번에 많이 넣는 것: 기름 온도가 떨어져 튀김이 기름을 먹고 서로 붙습니다.
- 소스를 센불에서 걸쭉하게 하는 것: 전분이 뭉쳐 덩어리가 생깁니다.
- 튀김을 쌓아 두는 것: 아래쪽이 김에 눅눅해집니다. 채반에 펼쳐 두세요.
대체 재료
- 등심 대신 닭가슴살이나 닭다리살로 만들면 닭 탕수육이 됩니다. 속까지 하얗게 익혀야 합니다.
- 감자전분이 없으면 옥수수전분을 써도 됩니다. 바삭함은 조금 덜합니다.
- 식초 대신 레몬즙을 쓰면 상큼한 향이 납니다.
- 에어프라이어를 쓰려면 반죽 입힌 고기에 기름을 뿌려 180도에서 12분, 뒤집어 5분 더 굽고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튀김이 금방 눅눅해진다면? 두 번째 튀김을 건너뛰었거나 기름 온도가 낮았던 것입니다. 남은 튀김은 180도에서 1분 다시 튀기면 바삭해집니다.
튀김옷이 고기에서 벗겨진다면? 고기 물기를 덜 닦았거나 반죽이 너무 묽은 것입니다.
남은 기름은 어떻게 하나요? 완전히 식힌 뒤 걸러 한두 번 더 쓰거나, 응고제로 굳혀 일반 쓰레기로 버리세요. 하수구에 붓지 마세요.
보관 방법
튀김과 소스는 따로 식혀 냉장 보관하고 2일 안에 드세요. 튀김은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5~6분 또는 오븐에 데워 속까지 뜨겁게 하고, 소스는 냄비에 다시 끓여 곁들입니다. 소스를 부은 상태로 보관하면 튀김이 모두 눅눅해집니다.
부먹인지 찍먹인지, 탕수육을 바삭하게 튀기는 나만의 요령과 함께 댓글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