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상대 보기와 배치 심화: 스카우팅, 대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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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팀 전투(TFT)에서 내 보드만 보고 있으면 절반의 정보만 가지고 싸우는 셈입니다. 상대가 무엇을 모으는지, 캐리를 어디에 두는지 알면 같은 유닛으로도 이길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본 배치 원칙은 이미 다른 글에서 다뤘으니, 이 글은 한 단계 나아가 상대를 살피는 스카우팅과 그에 맞춘 대응 배치를 정리했습니다. 맵 구조와 일부 시스템은 시즌마다 달라지니 공식 공지로 확인하세요.
스카우팅이란
스카우팅은 다른 플레이어의 보드를 둘러보며 정보를 모으는 일입니다. 화면 옆의 플레이어 목록을 눌러 다른 사람의 보드로 이동하면 그 사람의 유닛, 아이템, 배치를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을 봐야 하나
- 조합과 시너지: 상대가 어떤 시너지를 모으는지 보면 그 사람과 유닛이 겹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캐리의 위치와 아이템: 상대 주 딜러가 어느 쪽 구석에 있는지, 어떤 아이템을 들었는지 확인합니다.
- 골드와 레벨: 골드를 모으는 중인지, 레벨을 높이 올렸는지 보면 그 사람이 다음에 무엇을 할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 체력: 체력이 낮은 사람은 곧 골드를 쓰고 보드를 강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언제 스카우팅하나
- 초반: 누가 어떤 유닛을 모으는지 보고 겹치지 않는 방향을 정합니다.
- 중반: 로비에서 많이 쓰는 피해 유형과 강한 조합을 파악해 아이템과 배치를 맞춥니다.
- 후반: 남은 상대 중 누구를 만날 가능성이 높은지 보고 그 사람에게 맞춰 배치를 바꿉니다.
준비 시간이 짧으니 한 번에 모든 사람을 보려 하기보다, 체력이 높거나 조합이 겹치는 사람 위주로 빠르게 훑는 습관을 들이세요.
대응 배치 기본
- 캐리 피하기: 상대의 강한 공격이 특정 방향에서 온다면 내 캐리를 반대쪽에 둡니다.
- 암살형 대응: 상대에 뒷줄로 뛰어드는 유닛이 있다면 캐리를 구석에서 한 칸 안쪽으로 옮기거나, 캐리 옆에 탱커를 붙여 보호합니다.
- 범위 피해 대응: 상대가 범위 공격에 강하다면 유닛을 촘촘하게 붙이지 말고 간격을 둡니다.
- 상대 캐리 노리기: 내게 돌진하거나 특정 위치를 노리는 유닛이 있다면 상대 캐리 쪽에 맞춰 배치를 돌려 봅니다.
같은 상대를 다시 만날 때
- 직전 전투에서 어떻게 졌는지 기억해 두면 대응이 쉬워집니다. 리플레이나 전투 기록으로 누가 먼저 쓰러졌는지 확인하세요.
- 상대도 내 보드를 보고 배치를 바꿀 수 있으니, 한 가지 배치만 고집하지 말고 상황에 따라 바꿉니다.
- 후반 결정전에서는 상대 배치를 마지막 순간까지 확인하고 조정하는 것이 순위를 가를 수 있습니다.
흔한 실수
- 스카우팅을 전혀 하지 않고 같은 배치로 끝까지 가는 것.
- 한 사람에게만 맞춰 배치를 바꿔 다른 상대에게 크게 지는 것.
- 정보를 보고도 아이템과 조합을 바꾸지 않는 것.
유닛 겹침 확인하기
- 같은 유닛은 모든 플레이어가 공유하는 풀에서 나옵니다. 내가 원하는 유닛을 다른 사람도 모으고 있다면 그 유닛이 상점에 덜 나옵니다.
- 여러 사람이 같은 조합을 노린다면 일찍 방향을 바꾸는 것도 좋은 판단입니다. 늦게 바꿀수록 손해가 커집니다.
- 반대로 아무도 모으지 않는 조합이라면 리롤로 3성을 노리기 좋은 기회입니다.
다음 상대 예측하기
- 시즌에 따라 다음에 만날 상대를 짐작할 수 있는 단서가 화면에 보입니다. 이를 확인하고 그 상대에게 맞춰 배치를 바꿔 보세요.
- 후반에 남은 인원이 적어질수록 같은 상대를 자주 만나니, 그 상대의 캐리 위치와 아이템을 기억해 두면 대응이 훨씬 쉬워집니다.
배치를 바꿀 때 주의할 점
- 배치를 바꿀 때는 한 번에 한두 유닛만 옮기세요. 전체를 뒤집으면 무엇이 효과를 냈는지 알 수 없습니다.
- 시너지 중에는 위치나 인접한 유닛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것도 있습니다. 배치를 바꾸기 전에 시너지 설명을 다시 확인하세요.
- 탱커를 앞줄에 두는 기본을 지키면서 캐리의 위치만 상대에 맞춰 바꾸는 것이 가장 안전한 대응입니다.
- 전투가 끝난 뒤 피해량 기록을 보면 내 유닛이 얼마나 피해를 주고 받았는지 알 수 있어, 배치 수정의 근거가 됩니다.
상대의 다음 행동 읽기
- 골드를 많이 모은 상대는 곧 레벨을 올리거나 상점을 크게 새로고침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판에 그 상대의 보드가 크게 강해질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세요.
- 같은 유닛을 여러 장 모은 상대는 3성을 노리는 중일 수 있습니다. 그 유닛이 상점에 보이면 일부러 사 두는 견제도 선택지입니다.
스카우팅은 습관이 되면 시간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상대를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나 즐겨 쓰는 대응 배치 요령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