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학 접는 법: 처음 접어도 따라 하는 단계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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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은 가장 많이 접는 종이접기 작품이지만, 중간에 정사각 기본형과 꽃잎 접기가 나와서 처음에는 한 번에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그림 없이 글만으로도 따라 할 수 있도록 단계를 잘게 나눴습니다. 처음이라면 15cm 색종이 한 장으로 시작하세요.
시작 전에
- 색이 있는 면을 아래로 두고 시작합니다. 완성하면 색이 있는 면이 바깥으로 나옵니다.
- 모든 접기는 모서리를 먼저 정확히 맞춘 다음, 가운데에서 바깥으로 손톱으로 눌러 선을 내세요. 종이학은 마지막 단계일수록 작은 오차가 크게 드러납니다.
1단계: 기준선 만들기
- 대각선으로 반 접어 삼각형을 만들었다 폅니다. 반대쪽 대각선도 똑같이 접었다 폅니다.
- 종이를 뒤집습니다(이제 색이 있는 면이 위입니다).
- 가로로 반 접었다 펴고, 세로로 반 접었다 폅니다.
이제 종이에는 X자 선과 + 자 선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나 있습니다.
2단계: 정사각 기본형 만들기
- 다시 뒤집어 흰 면이 위로 오게 둡니다.
- 가로세로 선을 따라 네 변의 가운데를 안쪽으로 모으듯 누르면, 대각선 선을 따라 종이가 자연스럽게 접혀 들어갑니다.
- 납작하게 눌러 작은 정사각형(마름모)을 만듭니다. 열린 쪽(종이 네 귀퉁이가 모인 쪽)이 아래로 오게 둡니다.
3단계: 꽃잎 접기로 학 기본형 만들기
- 위에 있는 한 겹의 왼쪽과 오른쪽 아래 변을 가운데 세로선에 맞춰 접습니다. 연 모양이 됩니다.
- 위쪽 삼각형 부분을 아래로 접어 선을 낸 뒤, 7번에서 접은 양쪽과 함께 모두 다시 폅니다.
- 위 한 겹의 아래 꼭짓점을 잡고, 8번에서 만든 가로선을 경첩 삼아 위로 들어 올립니다. 이때 양옆이 7번의 선을 따라 안쪽으로 접혀 들어오며 길쭉한 마름모가 됩니다. 이것을 꽃잎 접기라고 합니다.
- 납작하게 누른 뒤 종이를 뒤집어, 뒷면에도 7~9번을 똑같이 합니다.
이제 위아래로 길쭉한 마름모가 되고, 아래쪽에 두 갈래로 갈라지는 다리 같은 부분이 생깁니다. 이 형태를 학 기본형이라고 부릅니다.
4단계: 목과 꼬리를 가늘게
- 갈라지는 두 다리가 아래를 향하게 놓습니다. 위 한 겹의 왼쪽과 오른쪽 아래 변을 다시 가운데 선에 맞춰 접어 가늘게 만듭니다.
- 뒤집어서 반대쪽도 똑같이 접습니다.
5단계: 목과 꼬리 세우기
- 가늘어진 아래쪽 두 다리 가운데 하나를 위로 비스듬하게 세운다고 생각하며 접었다 폅니다.
- 그 선을 따라 다리를 두 겹 사이로 밀어 올리듯 안으로 뒤집어 접기를 합니다. 이것이 목이 됩니다.
-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세워 꼬리를 만듭니다.
목과 꼬리의 각도는 취향입니다. 몸통 위로 비스듬하게 솟아오르게 하면 학다운 모양이 납니다.
6단계: 머리와 날개
- 목 끝에서 1~2cm 정도 되는 부분을 다시 안으로 뒤집어 접어 아래로 꺾으면 머리가 됩니다.
- 양 날개를 몸통 쪽에서 아래로 내려 접습니다.
- 몸통 아래쪽 구멍에 살짝 바람을 불어 넣거나, 날개를 양쪽으로 잡고 부드럽게 당기면 등이 부풀어 입체적인 학이 됩니다.
잘 안 될 때 확인할 것
- 9번 꽃잎 접기가 안 된다면: 8번에서 가로선을 확실하게 내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선을 더 세게 내고 다시 시도하세요.
- 완성했는데 비뚤다면: 1단계 기준선이 어긋났을 가능성이 큽니다. 새 종이로 처음 선부터 정확하게 내 보세요.
- 목이 두꺼워 안 접힌다면: 11~12번에서 가늘게 접을 때 가운데 선에 끝까지 맞추지 않은 것입니다.
- 종이가 찢어진다면: 너무 얇거나 같은 선을 여러 번 문지른 경우입니다.
다음에 도전해 볼 만한 변형
종이학을 익혔다면 학 기본형에서 출발하는 다른 작품도 쉽게 접을 수 있습니다. 목과 꼬리를 세우는 방법만 바꾸면 날개를 펄럭이는 학이 되고, 꽃잎 접기를 응용하면 백합 같은 꽃 작품으로 이어집니다. 같은 기본형이 여러 작품의 뿌리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새 도안을 볼 때 어디까지가 아는 단계인지 한눈에 보입니다.
천 마리 학을 접는다면
작은 종이로 많이 접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작은 종이로 시작하면 손가락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15cm로 손에 익힌 뒤 크기를 줄여 가세요. 실에 꿰어 장식할 때는 바늘로 몸통 가운데를 꿰고, 학 사이에 작은 구슬을 끼우면 간격이 일정해집니다.
처음 몇 마리는 모양이 어색해도 괜찮습니다. 같은 순서를 다섯 번 정도 반복하면 순서를 외우게 되고, 그때부터는 선을 정확하게 내는 데 집중할 수 있어 완성도가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막힌 단계가 있다면 몇 번에서 막혔는지 댓글로 남겨 주세요. 날개를 펄럭이는 학이나 다른 변형 학을 접어 보신 분들의 팁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