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규칙 총정리: 11점제, 서브 규칙(16cm 토스), 복식 순서, 듀스

TUREFF• •0
동네 탁구장에서는 각자 알던 규칙으로 치다 보니 "그 서브 반칙 아니야?" 같은 말다툼이 종종 생깁니다. 국제탁구연맹(ITTF) 규정을 기준으로 동호인이 꼭 알아야 할 규칙만 정리했습니다. 대회마다 세부 규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대회에 나간다면 요강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점수: 11점제와 듀스

  • 한 게임은 11점을 먼저 낸 쪽이 이깁니다.
  • 10 대 10이 되면 듀스입니다. 이때부터는 2점을 먼저 앞서야 게임을 가져갑니다.
  • 경기는 보통 5게임 중 3게임, 또는 7게임 중 4게임을 먼저 이긴 쪽이 승리합니다.
  • 게임이 끝날 때마다 코트를 바꾸고, 마지막 게임에서는 한쪽이 5점에 먼저 도달하면 한 번 더 바꿉니다.

서브 순서

  • 서브는 2점마다 넘어갑니다.
  • 듀스(10 대 10)가 되면 1점마다 번갈아 서브합니다.
  • 다음 게임에서는 이전 게임에서 먼저 리시브한 쪽이 먼저 서브합니다.

서브 규칙: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

ITTF 규정의 서브 조항을 풀어 쓰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공을 편 손바닥 위에 가만히 올려놓고 시작합니다. 손가락으로 공을 쥐거나 손을 오므리면 안 됩니다.
  2. 손바닥에서 공을 거의 수직으로, 회전 없이 띄웁니다. 공은 손을 떠난 뒤 최소 16cm 이상 올라가야 합니다.
  3. 공이 떨어지는 중에 칩니다. 올라가는 공을 치면 안 됩니다.
  4. 서브하는 동안 공은 테이블 면보다 위, 자기 쪽 엔드라인보다 뒤에 있어야 합니다.
  5. 공이 손을 떠나면 프리핸드(공을 던진 손과 팔)를 공과 네트 사이 공간에서 바로 치워야 하고, 몸이나 옷으로 공을 리시버에게 가리면 안 됩니다.
  6. 공은 먼저 자기 코트에 한 번 튀고, 네트를 넘어 상대 코트에 바로 떨어져야 합니다.
동호인 경기에서 흔한 반칙은 토스를 거의 하지 않고 바로 치는 것, 공을 손가락으로 쥔 채 던지는 것, 몸으로 임팩트 순간을 가리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서브 시비가 크게 줄어듭니다. 서브한 공이 네트에 닿고 상대 코트에 정상적으로 떨어지면 렛이 되어 다시 서브합니다. 네트에 닿고 상대 코트에 떨어지지 못하면 실점입니다.

랠리 중 실점이 되는 경우

  • 상대 공을 받아 넘기지 못했을 때
  • 공이 자기 코트에서 두 번 튀었을 때
  • 넘긴 공이 상대 코트에 떨어지지 않았을 때
  • 상대가 넘긴 공이 자기 코트에 튀기 전에 쳤을 때 (노바운드로 받기 금지)
  • 프리핸드로 테이블을 짚었거나 테이블을 움직였을 때
  • 네트에 몸이나 라켓이 닿았을 때
랠리 중에 넘긴 공이 네트에 맞고 넘어가 상대 코트에 떨어지면 그대로 유효합니다.

복식 순서

복식은 단식과 다른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 서브는 대각선으로: 서브한 공은 자기 코트의 오른쪽 절반에 튄 뒤, 상대 코트의 오른쪽 절반에 떨어져야 합니다.
  • 번갈아 치기: 서버, 리시버, 서버의 파트너, 리시버의 파트너 순서로 돌아가며 칩니다. 같은 사람이 연달아 치면 실점입니다.
서브권이 넘어갈 때는 직전 리시버가 서버가 되고, 직전 서버의 파트너가 리시버가 됩니다. A1·A2 대 B1·B2라면 A1→B1, B1→A2, A2→B2, B2→A1 순서로 서브가 돕니다. 마지막 게임에서 한 팀이 5점에 도달하면 코트를 바꾸면서 리시브하는 쪽 팀의 리시브 순서도 바뀝니다.

촉진 규칙

한 게임이 10분이 지나도 끝나지 않으면(양쪽 합계 18점 이상인 경우 제외) 촉진 규칙이 적용됩니다. 서브를 한 번씩 번갈아 넣고, 리시버가 13번 연속으로 정확히 받아 넘기면 리시버가 득점합니다. 수비형 선수끼리 랠리가 끝없이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규칙입니다. 규정은 개정될 수 있으니 공식 대회 전에는 ITTF 핸드북이나 대한탁구협회 안내를 확인하세요. ## 동호회 경기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
  • 공이 테이블 모서리에 맞으면? 테이블 윗면 모서리(엣지)에 맞고 튀면 유효한 공입니다. 테이블 옆면에 맞았다면 상대 코트에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 라켓을 쥔 손으로 공을 치면? 라켓을 쥔 손의 손목 아래(손가락 포함)에 맞아 넘어가면 유효합니다.
  • 라켓을 던져서 맞히면? 실점입니다. 라켓은 손에 쥐고 있어야 합니다.
  • 서브할 때 헛스윙을 하면? 토스한 공을 치지 못하면 실점입니다.
규칙을 정확히 알아 두면 상대와의 시비가 줄 뿐 아니라, 서브 연습을 할 때도 처음부터 올바른 동작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동네 탁구장에서는 서로 합의한 규칙으로 즐겁게 치는 것이 우선이지만, 대회에 나갈 생각이라면 평소에도 공식 규칙대로 서브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동호회에서 자주 생기는 규칙 논쟁이나 헷갈렸던 상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