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세이브 데이터 백업: 클라우드 저장, USB 백업, 새 PS5로 옮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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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시간 키운 세이브가 사라지는 건 게임을 하다 겪는 가장 허탈한 일입니다. PS5는 세이브를 지키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데, 각각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달라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클라우드 저장, USB 전체 백업, 새 PS5로의 데이터 전송을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메뉴 이름과 저장 용량은 업데이트로 바뀔 수 있으니 PlayStation 고객지원 페이지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세요.
1. PS Plus 클라우드 저장
PS Plus 회원이면 세이브 데이터를 온라인 저장 공간에 올릴 수 있습니다. 가장 손이 덜 가는 방법입니다.
- 공식 안내 기준으로 PS5 세이브와 PS4 세이브를 각각 100GB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 설정의 세이브 데이터 및 게임/앱 설정에서 자동 동기화를 켜 두면, 게임을 끄거나 휴식 모드에 들어갈 때 알아서 동기화됩니다. 자동 업데이트가 켜져 있어야 동작합니다.
- 수동으로 하려면 홈 화면에서 게임을 고르고 옵션 버튼을 눌러 세이브 데이터 업로드/다운로드를 선택합니다.
- PS4 게임 세이브는 자동으로 올라가더라도 PS5로 받아올 때는 직접 내려받아야 합니다.
- 클라우드 저장은 가족 공유 혜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각자 자기 계정의 구독으로 써야 합니다.
2. USB 저장장치로 PS5 전체 백업
PS Plus 없이도 USB 저장장치에 콘솔 전체를 백업할 수 있습니다.
- FAT 또는 exFAT로 포맷된 USB 저장장치를 연결합니다. 게임 저장용으로 포맷한 확장 저장장치에는 백업을 저장할 수 없습니다.
- 설정, 시스템, 시스템 소프트웨어, 백업 및 복원하기로 들어가 PS5 백업하기를 선택합니다.
- 백업할 데이터 종류를 고르면 콘솔이 다시 시작되며 백업이 진행됩니다. 도중에 전원을 끄지 마세요.
주의할 점도 많습니다.
- 트로피는 백업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백업 전에 트로피를 동기화해 두세요.
- USB 확장 저장장치나 M.2 SSD에 설치된 게임은 백업되지 않습니다. 게임은 다시 받으면 되니 세이브가 핵심입니다.
- 복원하면 콘솔의 현재 데이터가 모두 지워집니다. 복원하려는 PS5의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백업 당시와 같거나 더 새 버전이어야 합니다.
- 복원 후에는 콘솔 공유 및 오프라인 플레이가 꺼지므로 다시 켜야 합니다.
- 공식 안내상 PS5 게임 세이브를 하나씩 USB로 복사하는 기능은 없고, 개별 복사는 PS4 게임 세이브에 해당합니다. PS5 세이브를 따로 지키려면 클라우드나 전체 백업을 쓰세요.
3. 새 PS5로 바꿀 때 데이터 전송
새 PS5를 샀다면 백업 없이 콘솔끼리 직접 옮기는 방법이 편합니다.
- 새 PS5의 설정, 시스템, 시스템 소프트웨어, 데이터 전송에서 시작합니다. 첫 설정 화면에서도 전송을 고를 수 있습니다.
- 두 콘솔을 같은 공유기에 연결하고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유선 랜이 더 빠릅니다.
- 이전 PS5는 최신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하고 트로피를 동기화해 둡니다.
- 유저 정보, PS5용 게임과 세이브, 스크린샷과 영상, 일부 설정이 넘어가며, 새 PS5에 이미 있는 데이터는 덮어쓰지 않습니다.
추천하는 조합
- PS Plus를 쓰고 있다면 자동 동기화는 항상 켜 두기.
- 구독이 없다면 큰 업데이트 전이나 수리를 맡기기 전에 USB 전체 백업 한 번.
- 중고로 팔기 전에는 데이터 전송이나 백업을 끝낸 뒤 초기화하고, 콘솔 공유 기능도 꺼 두기.
세이브가 보이지 않을 때 점검할 것
- 계정을 확인하세요. 세이브는 계정별로 따로 저장되므로, 가족 계정으로 들어가 있으면 내 세이브가 보이지 않습니다.
- PS4판과 PS5판을 구분하세요. 같은 게임이라도 PS4판과 PS5판의 세이브는 따로 관리되고, 이어 쓸 수 있는지는 게임마다 다릅니다. 게임 안의 세이브 불러오기 메뉴나 제작사 안내를 확인하세요.
- 클라우드와 콘솔 중 어느 쪽이 최신인지 보세요. 두 곳의 세이브가 다르면 어떤 것을 남길지 묻는 화면이 나올 수 있습니다.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고 고르세요. 잘못 고르면 최근 진행이 덮어써질 수 있습니다.
- 스트리밍으로 한 게임은 따로입니다. PS Plus 스트리밍으로 즐긴 세이브와 내려받아 한 세이브는 자동으로 오가지 않아, 클라우드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직접 해야 합니다.
- 구독이 끝났다면 클라우드 저장 공간 이용에 제약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지 전에 필요한 세이브를 콘솔로 받아 두세요.
백업은 문제가 생기기 전에 해 둬야 의미가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처럼 날짜를 정해 두면 잊지 않습니다.
세이브를 날려 본 경험이나 나만의 백업 습관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 주세요.